MBC '밥이 되어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밥이 되어라' 강다현이 정우연을 싸늘하게 대했다.

9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영신(정우연 분)을 사랑하는 정훈(권혁 분)의 마음을 알게 된 다정(강다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다정은 정훈과 영신의 대화를 듣고 충격에 빠진 채 밥집을 다시 찾았다. 돌아온 다정의 모습을 본 영신은 눈시울이 붉어진 다정의 모습을 보고 걱정하며 "너의 사랑은 내가 지켜줄 테니까"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다정은 눈물을 흘리며 추억 가득했던 영신과의 사진을 찢으며 아파했다.

정훈이 오복(조한준 분)에게 사과하며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정훈은 오복에게 영신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다정을 부탁했다. 정훈은 다정을 향한 오복의 마음을 알고 있었고, 더 분노한 오복은 정훈에게 주먹질하며 다정을 걱정했다. 그러나 정훈은 "난 쓰레기가 돼도 영신이가 있어야 한다"며 "다정이가 영신이를 의지하기 힘들 테니까 나빠지지 않도록 너라도 옆에서 지켜봐 달란 뜻이다"라고 당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훈은 자신의 아픔을 영신이 가장 먼저 알고 있었다며 "영신이랑 상처를 공유하면서 영혼까지 존속됐는지 모른다. 영신이 아니었으면 미쳤을 거다"라고 고백했다.

궁궐로 복직한 영신은 성찬(이루 분)에게 "여기서 안 나간다. 끝까지 남아 여기서 할 일이 있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열심히 뛰어다니는 영신을 종권(남경읍 분)이 흐뭇하게 바라봤다.


숙정(김혜옥 분)은 영신에게 "원수 갚아주러 왔니?"라고 비아냥거리며 영신을 경수(재희 분)에게 들러붙은 벌레라고 비유했다. 그러나 영신은 입단속 조건으로 자신을 불러들인 숙정의 행동을 지적하며 자신은 경수와 달리 언제든 숙정의 남편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홀로 집밥에서 술을 마시던 다정은 영신을 싸늘하게 바라보며 "(정훈이) 돌아올 시간을 주면 돌아올 것 같니?"라고 물었다. 이어 다정은 정훈을 살뜰히 챙겼던 영신의 지난날을 언급하며 "속으로 날 비웃고 있었던 건 아니니?"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정은 "넌 위선적인 데가 있다. 남의 애인을 불러 놓고 밥을 먹이니? 뻔뻔하게"라고 날을 세워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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