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그의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즈 커플이 희귀암을 앓는 소년을 위해 최근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지나 로드리게즈 인스타그램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의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즈 커플이 희귀암을 앓고 있는 어린아이를 위해 자선모금을 진행하는 한편 직접 기부도 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조지나의 언니 이비나 로드리게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선행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와 조지나는 최근 토마스라는 이름의 포르투갈 소년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했다.

7살 소년인 토마스는 2년 전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이라는 희귀암에 걸렸다. 신경모세포종은 신경계에 발생하는 미분화 악성 종양으로 5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에게서 주로 발견된다.


토마스는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암이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토마스의 가족은 치료를 이어가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공개적으로 호소했고 여기에 호날두 커플이 응했다.

정확한 기부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토마스는 호날두 커플의 도움을 받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대형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호날두는 오랜 기간 선행과 기부를 병행해왔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에만 자신의 에이전트인 조르주 멘데스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병원에 100만파운드(한화 약 15억원)를 기부하는가 하면 적십자와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등 세계적인 구호단체에도 거액을 쾌척하고 있다.


호날두의 파트너인 조지나도 지난해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의 푸드뱅크에 2만유로(약 2700만원)짜리 수표를 내고 마드리드의 자선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는 등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