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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구 3만 3000여 명이 거주하는 신대지구 중심에 들어서는 복합빌딩은 사업비만 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최고층수 49층 쌍둥이 빌딩과 20~30층 업무시설인 오피스텔까지 총 926실 규모다.
시행사는(주)남명산업개발과 (주)지랜드다. 경남에서 주로 주택사업을 펼쳐왔던 남명산업개발은 신대지구의 향후 발전 잠재력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모든 건물을 49층으로 계획했으나 일조권 등의 문제가 제기돼 일부동은 층수를 대폭 낮췄고 주차장도 지하에 배치했다. 차량 1843대 주차가 가능하다.
이 복합빌딩은 신대배후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 계획에 의거한 허용용도인 오피스텔을 비롯해 상업시설까지 망라돼 신축되며, 현재 교통영향평가를 마치고 오는 4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일조권과 조망권, 과밀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순천의 중심으로 떠오른 신대지구 주민의 쇼핑욕구 해소와 랜드마크 기능을 통한 상권회복을 위해 조속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신대지구에 전남도청 제2청사와 700병상급 대형종합병원, 신대종합도서관 신축까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위치적 가치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공사착공 지연으로 막대한 은행이자비용에 분양타이밍이 늦어지는 등 유·무형의 엄청난 손해를 입고 있다"면서"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서울 최고의 건축사를 영입해 설계, 차별화된 외관과 내부시설을 선보이려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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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