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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박기웅, 박기승 형제가 '나의 판타집' 살아보기에 나섰다.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나의 판타집'에서는 꿈꾸던 '판타집'에 본격 입성한 박기웅, 박기승 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형제의 집은 자수디자이너 어머니, 도예가 딸, 첼로를 취미로 둔 아들, 음악을 사랑하는 아버지가 함께 사는 집이었다. 이에 공방과 주택으로 설계된 집이었던 것. 형제를 찾아온 집주인은 "매일 살아도 새로운 순간들이 있다"라고 판타집을 소개하며 감탄을 안겼다.
형제는 판타집이 있는 이천도자기마을을 돌아다니며 마을 구경에 나섰다. 이들은 각종 공방에 들러 체험을 하며 테마파크 같은 동네를 만끽했다. 공방이 함께 있는 또 다른 도예작가 집을 찾은 형제는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집에 감탄한 것도 잠시 호텔급 건식 시설에 대형 욕조가 자리한 욕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네 구경을 마친 이들은 오래된 VHS 테이프에 녹화된 형제의 어린 시절 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동생 박기승을 업어 키웠던 박기웅의 어린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박기웅은 자신이 살고 싶은 집보다 동생을 위한 집을 원했던 것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박기웅은 박기승이 어릴 때부터 만들기를 좋아하며 자신보다 미술적인 재능이 뛰어났지만, 박기승마저 불안정한 직업을 가지는 것을 염려한 부모님의 추천으로 간호사가 된 동생이 마음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아침이 되자 박기승은 아직 잠에 빠진 박기웅을 끌어안으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화로운 형제의 아침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어 도예로 아침을 연 박기승은 박기웅에게 "아쉬우니까 더 하고 싶다"라며 "뭔가 올라온다. 나중에 꼭 도자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나의 판타집'은 출연자가 평소 로망으로 꿈꾸던 '워너비 하우스(판타집)'와 똑같은 현실의 집을 찾아, 직접 살아보면서 자신이 꿈꾸는 판타지의 집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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