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재규어랜드로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의 변신을 선포했다.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
영국의 재규어랜드로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의 변신을 선포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15일(현지시각) 새로운 글로벌 전략인 '리이매진'(reimagine)을 발표하면서 2039년까지 탄소 제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재규어는 2025년부터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향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소비자가 럭셔리 전기차를 경험하도록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랜드로버는 앞으로 5년 동안 6개 신규 전기 모델을 선보이며 전동화에 대비한다. 최초의 순수 전기차는 2024년 출시 예정이다.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
랜드로버는 앞으로 5년 동안 6개 신규 전기 모델을 선보이며 전동화에 대비한다. 최초의 순수 전기차는 2024년 출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간 약 25억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며 새로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위한 유연한 플랫폼인 MLA와 순수 전기차 플랫폼인 EMA도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재규어랜드로버는 미래 수요에 대비해 2039년까지 공급망과 제품,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게 목표다. 이에 발맞추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에도 신경쓴다.
티에리 볼로레 재규어랜드로버 CEO/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
이와 관련해 티에리 볼로레 재규어랜드로버 CEO는 "우리는 럭셔리에 대한 이해와 훌륭한 디자이너 등 브랜드 자산을 통해 두 브랜드와 미래의 고객 경험을 재구성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디자인으로 새로운 현대적 럭셔리를 다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취임한 티에리 볼로레 CEO는 프랑스인으로 2019년 1월부터 르노그룹의 CEO로 재직했다. 이전에는 글로벌 타이어기업 미쉐린과 글로벌 공급업체인 포레시아에서 고위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