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16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새해 첫 골을 신고했다. /사진=로이터
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부임 덕에 한결 경기를 펼치기 좋은 환경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 티모 베르너가 각각 한골씩 터트려 팀 승리에 일조했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확연한 상승세로 돌아선 첼시다. 첼시는 이날 경기를 비롯해 투헬 감독이 부임한 뒤 치른 리그 5경기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첫경기였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전(0-0 무) 이후 4연승이다. 이 기간 동안 첼시는 7골을 넣으며 실점은 단 1골에 그쳤다.

순위도 자연스레 상승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첼시는 12승6무6패 승점 42점이 됐다. 같은 승점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득실차에서 제치고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투헬 감독 부임 전까지 19경기에서 승점 29점으로 리그 9위까지 떨어졌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반등이다.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에도 투헬 감독이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 일으키는 모습이다. 특히 독일 출신의 신입생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거액의 이적료에 합류한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와 공격수 베르너가 한동안 적응에 애를 먹다가 투헬 감독이 런던으로 온 뒤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인다. 베르너는 이날 뉴캐슬전을 통해 2021년 새해 들어 첫 리그 득점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베르너는 투헬 감독의 존재감에 대해 직접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나고 열린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벤치에서) 독일어로 내게 소리를 지르는 게 도움이 되더라"고 밝혔다.

베르너는 이어 "투헬 감독은 좋은 사람이다. 우리가 구현하고자 하는 축구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며 "투헬 감독과 함께 훈련을 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욱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