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이 지난해 10월29일 영국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인 울트라 사와 함께 무인 항공 시스템(UAS)의 대잠수함전 능력을 시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노스롭그루먼
글로벌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이 지난해 10월29일 영국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인 울트라 사와 함께 무인 항공 시스템(UAS)의 대잠수함전 능력을 시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연을 위해 MQ-8C 파이어 스카우트 무인헬기와 동일 플랫폼인 Bell-407 유인 헬기에 울트라의 부표형 음파탐지기(소노부이)가 탑재됐다. 시스템 운용은 지상에서 원격으로 진행됐으며 수신된 정보는 전세계 어디로든 전송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시연을 통해 입증됐다는 게 회사측 주장. 이는 수직이착륙 무인 항공 시스템(VTUAS)이 광범위한 장소에서 다중 음향 탐색에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첫번째 사례로 평가받는다.


노스롭그루먼과 울트라는 업계 최초로 MQ-8C 파이어 스카우트의 무인 대잠수함전 기능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미 해군은 해당 분야에 관심을 표하며 이에 대한 지원 및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Q-8C 파이어 스카우트는 최대 12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다중의 센서 및 임무장비를 바탕으로 취합한 압도적인 수준의 정보, 감시 및 정찰과 지휘, 통제/통신 능력을 갖췄다. 유무인 복합 체계로 운용 시 항공기의 상호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도 있다.


댄 레드맨 노스롭그루먼 파이어 스카우트 해상임무 확장 프로젝트 책임자는 “기존 파이어 스카우트의 다중 작전수행능력에 대잠전 역량이 추가됨으로써 보다 향상된 다목적 효용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마스 링크 울트라 해양 부문 대표는 “무인 항공기에 새로운 임무를 확장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일 수 있다”며 “노스롭그루먼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투원들을 보호하고 군사력을 향상할 통합 유무인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는 실제 작전에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대잠전 역량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스롭그루먼은 약 30년 전부터 대한민국 정부 및 국방부와의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