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화이팅하는 예비후보 3인, 좌로부터 김영춘, 변성완, 박인영./사진=박비주안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김영춘, 박인영, 변성완 3인은 17일 오후 5시 토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토론 레이스에 돌입한다.

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 TV토론회는 17일 오후 5시 KNN 토론회 ‘돌아와요 부산항에- 떠나는 부산에서 돌아오는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이후 19일 KBS 토론회 ‘부산갈매기- 날자! 가덕에서’, 28일 MBC 토론회 ‘부산에 가면- 살고싶은 부산을 그리다’, 내달 1일에는 KNN ‘부산찬가-누가 부산찬가를 부르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의 맞수토론이 이틀 앞서 진행된 바 있다. 부산MBC를 통해 박형준, 이언주 예비후보가 맞붙어 불꽃튀는 공방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보좌관 뇌물실형, 선거공작 프레임 문제 등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토론회를 지켜본 부산시민 30대 A씨는 “지난 대선에서는 여당에 투표했고 지난 총선에서는 야당에 투표했다”면서 “인지도 높은 두 후보간 TV토론에 기대가 컸지만 부산은 없고 네거티브 공세만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부산시민 50대 B씨 역시 “1년 조금 넘는 짧은 재임기간의 보궐선거인데 경선부터 너무 과열되는 것 같다”고 우려하며 “민주당에서는 어떤 후보가 어떤 발언을 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첫 당내 예비후보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부산의 심각한 경제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후보간 네거티브보다 정책 알리기에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부산 민주당의 전매특허인 ‘원팀’을 살려 TV토론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투표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7일 결과가 발표된다. 경선 시 1위 후보자가 과반 미만 득표 시 11일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