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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세이퍼트 분데스리가 회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유럽 명문 구단들)은 더 흥미진진한 대회를 원하는 것인가, 아니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발악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유러피언 슈퍼리그 추진 움직임을 비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세이퍼트 회장은 "불편한 진실이 있다. 소위 '슈퍼 구단'이라고 불리는 빅클럽들은 그저 잘못 관리되고 있는 돈 먹는 기계일 뿐이라는 점이다"며 "이들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의 근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몇년마다 이들 빅클럽들은 유럽축구연맹(UEFA)을 협박하고 더 많은 돈을 받아내고자 UEFA를 압박해왔다"며 "하지만 그들은 이렇게 번 돈을 지난 1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또다시 (의미없게) 날려버릴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유러피언 슈퍼리그는 기존 UEFA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의 대체제다. 말 그대로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리그의 최상위권 구단들만 모여 자체적인 리그를 운영하자는 구상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FC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 등 축구계의 거물들이 창설 움직임에 깊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처음 추진 움직임이 언론을 통해 드러난 뒤 계속해서 갑론을박이 이어져왔다. UEFA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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