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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이 연이어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에게 사과했다. 동국제강 직원부터 외주, 협력사까지 안전시스템을 연결하고 안전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인 2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사장은 18일 안전담당 팀장들과 부산공장의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환경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절대로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발생한 데 참담하고 죄송하다"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리고 모든 질책과 추궁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켜봐 주신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며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주, 협력사까지도 빠짐없이 안전시스템을 연결하겠다"고 했다.
동국제강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스마트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환경안전보건 투자 확대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
올해 안전 분야에는 역대 최대인 25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규모다.
이 밖에 동국제강은 사물 인터넷(IoT)을 이용한 실질적인 환경 안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회사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외주 및 협력사까지 연계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6일 부산 남구 동국제강 부산공장 원자재 제품창고에서 일하던 50대 직원 A씨는 철강 코일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50대 식자재 납품업자 B씨가 화물 엘리베이터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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