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미산장'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수미산장' 정은지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SKY, KBS 공동제작 새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 산장지기 막내 정은지는 뜻밖의 박력을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정은지는 박명수와 함께 산장 꾸미기에 나섰다. 김수미의 자화상 컬렉션을 완성하기 위해 돌벽에 사진을 걸어야 했다. 박명수는 뜻대로 잘 되지 않자 "안된다. 하지 말자"라며 쉽게 포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그는 돌 사이에 못질을 하면서 짜증을 냈다. 이를 지켜보던 정은지는 "오빠 욕하는 거 아니죠?"라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를 향해 "투덜거리면서도 다해"라며 폭소했다.


간판 만들기 업무도 이어졌다. 박명수는 간판을 꼭 붙여야 하냐며 다시 투덜댔다. 이때 정은지는 드릴을 보여주며 "이걸로 하면 되냐"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이걸로는 안된다면서 정은지가 가져온 도구가 맞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정은지는 일단 시도부터 해봤다. "한번 해볼까, 시험으로?"라더니 바로 "된다"라고 알렸다. 믿지 않았던 박명수는 정은지가 드릴을 제대로 쓰는 모습을 보고 "되네?"라며 깜짝 놀랐다.


정은지는 "이거 이제 망치로 두드려야지"라며 능숙하게 제 할 일을 해냈다. 박명수는 "혼자서도 잘하네"라고 말하며 동생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그는 "왜 이렇게 잘해? 뭐 이런 애가 다 있어?"라며 계속해서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둘은 간판을 멋지게 완성했다. 산장 입구에 간판을 둘 자리를 정한 뒤 땅을 파기 시작했다. 박명수가 힘겹게 곡괭이질을 하자, 정은지는 "아이고 아부지~"라며 놀려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잘한다. 오케이! 좋아요!"라며 응원했다.


박명수는 요란하긴 했지만 구멍 파기에 성공했다. 구멍에 간판을 세운 그는 덮은 흙을 빨리 밟으라며 정은지를 향해 "밟아! 밟으라고, 이 멍청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정은지는 당황하지 않고 "오빠 고생하는 거 보기 좋은데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둘은 덮은 흙을 단단히 다져 간판을 무사히 세웠고, 인증샷까지 찍어 남다른 케미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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