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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보사윌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로열 앤트워프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홈팀 앤트워프는 3-4-3 전형을 들고 나왔다.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선발 출전해 세크, 르 마르샹, 드 라에 등 백3와 호흡을 맞췄다. 중원은 부타, 보야, 혼글라, 루카쿠가 출전했고 최전방 3명은 레파엘로프, 제르켄스, 아베나티로 구성됐다.
레인저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맥그레거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타버니어, 헬란더, 골드슨, 바리시치가 백4를 구성했다. 미드필더로는 아필드, 데이비스, 카마라가 낙점받았고 최전방은 아리보, 모렐로스, 루피가 출전했다.
전반 중반까지 이어진 0-0 균형은 경기 시작 38분이 돼서야 깨졌다. 레인저스가 공격수 조 아리보의 선취골을 앞세워 적지에서 리드를 가져갔다.
홈팀 앤트워프도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앤트워프는 전반 추가시간에만 펠리페 아베나티의 헤더골과 리오르 레파엘로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동점 상황은 후반 종료 직전 깨졌다. 앤트워프 수비수 압둘라예 세크가 후반 43분 핸드볼 반칙을 범해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안겼다. 세크 본인은 퇴장 판정을 받았다. 레인저스는 귀중한 페널티킥 기회를 바리시치가 성공시키며 지독한 역전극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원정에서 4골을 터트리며 승리한 레인저스는 16강행 전망을 한껏 밝혔다. 양팀은 오는 26일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이브록스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32강 2차전을 치른다. 합산스코어에서 리드를 쥔 레인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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