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 KG동부제철 신임 총괄대표. /사진=KG동부제철
KG동부제철이 신임 최고경영책임자(CEO)에 박성희 마케팅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KG동부제철은 최근 사의를 표한 이세철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박 본부장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총괄대표로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박 총괄대표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KG동부제철에 입사했다. 

27년 동안 회사 영업을 이끈 베테랑으로 철강업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게 KG동부제철의 평가다.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영업과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며 경영실적을 내는데 기여한 점도 높게 샀다.

지난해 KG동부제철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75억원으로 전년보다 23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 감소한 2조343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박 부사장은 이날부터 총괄대표로 공식업무를 시작하며 다음달 1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라며 "이세철 대표는 정기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