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개념도 /사진=한컴

한글과컴퓨터(한컴) 자회사인 한컴MDS는 미국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손잡고 데이터웨어하우스(DW)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DW는 기업 시스템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기 위해 통합·표준화한 저장소를 뜻한다. 한컴MDS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플랫폼에 자사 기술지원 역량을 더해 국내 시장에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스노우플레이크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은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변환·분석을 지원하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간편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다. 플랫폼상에서 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데이터 공유 중개가 가능하다. 스토리지, 컴퓨팅, 서비스 3가지 분야를 분리해 각각 리소스를 조절할 수 있고 사용자가 쓴 만큼 비용을 내는 구조다.

이창열 한컴MDS 이노베이션부문 총괄 사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들의 각각의 플랫폼에서도 DB 허브가 될 수 있는 ’스노우플레이크‘는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멀티클라우드’ 시대에 매우 경쟁력이 높다”며 “이제 기업 내 빅데이터 관리는 필수적인 영역으로 자리잡은 만큼 DW 비즈니스는 빠르게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컴MDS는 2014년부터 글로벌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플렁크(Splunk)의 국내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스노우플레이크와 협력으로 데이터 분야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