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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영국 정부 각료들이 유로2020 결승전에서 웸블리 스타디움을 90000명의 관중들로 채우는 데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자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뚜렷한 효과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영국 정부는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려놓은 상태다.
영국 정부는 이같은 조치가 이어져 오는 여름에는 주요 스포츠 행사에 관중들이 정상 입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유로2020 대회도 포함된다. 유로2020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6월까지 개막이 1년 연기됐다. 유럽 12개국의 12개 주요 도시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축구 종주국'으로 통하는 영국은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조별예선과 16강전, 준결승전, 그리고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결승전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7월11일 열린다.
더 선은 "영국 정부 각료들은 웸블리 만원관중 입장을 통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후폭풍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것과 자신들의 방역, 백신 접종이 얼마나 큰 성공을 거뒀는지 과시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영국 정부는 방역당국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상용화해 개인별 백신 접종 여부와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판정 증명을 경기장 입장 시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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