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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P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이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정립하는 기구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초 6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전용 SSD로 OCP의 NVMe 클라우드 SSD 표준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성능·전력효율·보안 등을 각각 최고 수준의 솔루션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높은 전력효율로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PM9A3 E1.S’의 전력효율은 연속쓰기 성능을 기준 1W(와트)당 283MB/s(초당 메가바이트)를 지원한다. 이는 이전 세대인 5세대 V낸드 기반 ‘PM983a M.2’보다 약 50% 향상된 수치다.
지난해 전 세계 서버용으로 출하된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모두 ‘PM9A3 E1.S 4TB’로 대체하면 1년간 절감할 수 있는 전력량이 1484GWh에 이른다. 이는 전력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한 달간 서울 주택용 소비 전력량보다 크다.
‘PM9A3 E1.S’의 연속쓰기 속도는 3000MB/s로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약 2배 향상됐다. 임의읽기 속도(750K IOPS)와 임의쓰기 속도(160K IOPS)도 각각 40%, 150% 빨라졌다.
아울러 사용자 데이터 암호화와 같은 기본적인 보안 기능뿐 아니라 안티롤백(Anti-rollback), 보안 부팅(Secure Boot)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안티롤백은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펌웨어 이력을 따로 저장해놓고 다운로드되지 못하도록 막는 기능이다. 보안 부팅은 SSD 내부에 탑재된 전자서명을 부팅 과정에서 체크해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경우에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박철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PM9A3 E1.S는 6세대 V낸드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효율을 구현한 NVMe SSD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향후 OCP에 참여한 다양한 고객사들과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SSD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 스텐포트(Ross Stenfort) 페이스북 OCP SSD 총괄은 "OCP NVMe 클라우드 SSD는 최근 데이터센터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실마리를 제시해준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제품은 대규모 확장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한 SSD 요구 사양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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