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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가 지난달 처음으로 화웨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오포에 이어 비보에도 뒤지며 1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까지 밀려났다
화웨이는 미국의 무역제재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등 부품 부족을 겪고 있다. 그 영향으로 중국 내에서도 점유율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오포와 비보가 이를 틈타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는 특히 오포가 화웨이의 중국 내 판매 유통망을 흡수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2021년 1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아이폰 12와 11시리즈의 판매호조로 견고한 모습을 보였으나 화웨이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진 못했다”며 “오포의 성장세는 글로벌로 확대될 수 있다. 화웨이 부재에 따른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삼성과 애플에게 오포가 제2의 화웨이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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