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전체 석탄발전기 58기 중 19∼28기를 가동정지하고 나머지 석탄발전기에 대해서는 최대 37기 상한제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2~3월 기간동안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감축 시행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봄철 석탄발전 가동정지 계획은 겨울철 가동정지(9~17기)보다 최대 11기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전력수요가 낮은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석탄발전기를 추가로 가동정지할 계획이다. 주중은 19∼21기, 주말은 26~28기다.
다만 전력수급 및 계통상황, 정비일정, 설비여건, LNG 수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석탄발전 감축방안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는 3월 한달간을 봄철 석탄발전 감축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력거래소·발전사·한전 등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전력수급 상황 모니터링 및 협조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해빙기 취약지역 및 산불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배전설비 점검·보강 등 봄철 전력설비 안전강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겨울철 석탄발전 감축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19톤(-23%)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2018년12월~2019년1월)과 비교해서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약 2054톤(-54%)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이상한파와 폭설로 전력수요가 급증하였지만 피크시 예비율 9.5%을 기록해 석탄발전 감축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과 안정적 전력수급 상황 유지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국민들께서 올 봄을 미세먼지 걱정없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철저한 전력수급관리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석탄발전 가동정지 및 상한제약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