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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레스터는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겪었다. 메디슨은 지난 21일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해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브렌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메디슨이 빠진 상황에서 '주포' 제이미 바디와 마크 올브라이튼, 젠키즈 윈데르 등을 선발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레스터는 이날 경기에서 볼점유율 60%로 앞서나갔음에도 공격 전개 과정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이 프라하가 미드필더 우카쉬 프로보와 윙백 압달라흐 시마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적지에서 레스터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주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레스터는 이날 패배로 인해 합산점수 0-2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스터는 이날 결과에 따라 이번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진출한 프리미어리그 7개 구단 중 처음으로 탈락하는 비운을 맛봤다.
레스터와 함께 UEL 32강에 올랐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는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가 16강 1차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한껏 밝혀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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