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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더 선'을 인용해 "UEFA가 챔피언스리그의 국제적인 관심도 환기를 위해 대회 결승전을 미국의 뉴욕에서 치르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UEFA는 이미 이달 초 현행 32개팀 참가 체계를 36개팀으로 확대하는 개편안을 제시한 바 있다. 전체적인 경기 수와 참가팀을 늘려 TV중계권, 스폰서십을 비롯한 전반적인 수입 향상을 노리려는 노력이다.
이번 시즌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정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는 터키 이스탄불(2020-2021)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2021-2022), 독일 뮌헨(2022-2023), 영국 웸블리(2023-2024)다. UEFA가 2024-2025시즌에 맞춰 대회 개편을 추진하는 만큼 이 시즌 미국 진출을 위해 '뉴욕 결승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매체들의 설명이다.
이미 알렉산더 세페린 UEFA 회장은 지난 2016년 당선 당시 "(유럽에서) 뉴욕으로 가는 것은 포르투갈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가는 거리와 거의 비슷하다. 팬들에게 있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미국 개최를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데일리 메일은 "뉴욕에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미국 시장의 현금을 노리는 동시에 미국에서 유럽 대회 경기가 열리기를 기대하는 UEFA의 욕구를 충분히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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