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오늘(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첫 접종 일인 27일에는 300명에게 접종되고, 이후 권역별·지역별 접종센터로 접종이 확대된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다국적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오늘(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첫 접종 일인 27일에는 300명에게 접종되고, 이후 권역별·지역별 접종센터로 접종이 확대된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 화이자 백신을 싣고 출발한 대한항공 정기 화물기 A333 항공편이 전날(266일) 오전 11시58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이번 코백스 백신은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계약한 1000만명분 중 초도물량 5만8500명분(11만7천도스)으로, 초저온 유통·보관이 필요한만큼 영하 70도에서 최장 100시간이 유지되는 '온도조절 컨테이너'에 실린 상태로 도착했다.

접종 첫날인 27일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이 예방 접종받을 예정이다. 이후 자체 접종 의료기관에 백신을 배송해 백신의 보관기간 내 의료기관별 계획에 따라 접종을 진행한다.


화이자 백신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된다. 화이자 백신은 5개 예방접종센터로 1차 배송되며 오는 8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체 접종기관(82개기관)으로 배송한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3월2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주차(27일 이후)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되며, 권역 및 지역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 대한 참관 및 교육을 진행한다. 2주차(3월3일 이후)에 권역예방접종센터로 확대 시행되며, 해당 권역 내 자체 접종 의료기관 의료진에 대한 참관 교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