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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일본 도쿄도 구니타치시의 한 아파트 9층 베란다에서 지난해 11월 아내(41)를 내던져 살해한 혐의로 40대 회사원이 체포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용의자 다카라히 준(高張潤·44)은 지난해 11월 29일 밤~30일 아침에 자신의 방에서 아내의 목을 졸라 질식시킨 뒤 베란다에서 내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30일 아침에 경찰에 신고했고, 아내는 아파트 단지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용의자는 당시 경찰에 "부부싸움을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아내가 없어졌다", "투신자살을 기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본 경시청은 부검 결과, 사인은 추락에 의한 흉부 손상이었지만 목에 졸린 자국이 있다는 것을 찾아냈다. 또 베란다 등 현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용의자는 체포 뒤에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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