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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자회사인 하만이 지난달 26일 미국의 자율주행차 관련 스타트업 사바리를 지난 1일 인수했으며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1년 설립된 사바리는 자동차와 사물을 연결하는 통신기술인 'V2X' 개발업체다. 이 기술은 신호등 신호와 장애물 등 실시간 도로 정보를 자동차와 주고받으며 자율주행 시 센서 의존도를 낮추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바리는 하만에서 커넥티드카와 자동차용 오디오 사업 등을 담당하는 '오토모티브 사업부'로 통합될 예정이다.
자동차용 오디오에 강점이 있는 하만은 최근 자동차 텔레매틱스(무선인터넷 서비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에지컴퓨팅 등 자율주행차 관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지난해 220조원 규모에서 2035년 135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3년 안에 대규모 M&A(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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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