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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모든 지출은 아내 카드로 한다는 장항준은 “새벽 2-3시 되면 아내 휴대폰이 울려, 신경쓰지 않고 새벽에 회의하신다”고 했고, 모두 "카드 써도 잔소리 안 들을 자격이 있냐”고 궁금해했다.
아내 카드 쓸 지분에 대해 장항준은 "요즘 아이디어도 샘솟는데 원래 아이디어 좋은 사람 아니다”면서 “필력이 좋은 작가, 아내가 이야기를 만드는 힘이 있는 작가라면 난 아이디어 있지만 필력이 없는 작가니, 환상의 궁합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아내가 원래 아이디어보다는 필력이 좋은 작가였다”며 “나는 아이디어는 넘쳤지만 필력이 안 좋아 서로 상호 보완적 관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은희 씨의 초기작들은 대부분 내 아이디어”라고 전한 그는 “킹덤은 내가 (아이디어를) 던지면 아내가 받아적어 완성된 작품”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그는 ‘킹덤’ 시나리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항준 감독은 “방송국에 대본을 갖다주자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며 “그 당시 좀비물은 마니아층만 보는 시대여서 더 각광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10년 뒤에 세상이 달라지면 그때 꺼내야지 생각했고 묵혀둔 대본이 이제야 빛을 본 것”이라며 ‘킹덤’의 탄생 비화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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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