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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에 이어 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도 원외처방 실적 기준 1000억원 시대를 본격화하는 등 국산신약이 전성기를 맞이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산 신약 중 부동의 1위인 LG화학의 제미글로군은 전년도(795억 원) 대비 12.0% 증가한 890억 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연 매출 900억 원 고지를 목전에 뒀다.
제품별로는 제미글로가 전년도(259억 원) 대비 6.1% 증가한 275억 원, 제미메트가 전년도(535억 원) 대비 14.9% 증가한 614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약국 처방액 기준 데이터인 유비스트 기준으로 보면, 제미글로군의 연 매출은 10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제미글로군의 지난해 처방액은 1162억원이다.
2위에 자리한 보령제약의 카나브군은 전년도(641억 원) 대비 12.1% 증가한 718억 원의 연 매출액을 달성했다. 카나브군은 카나브 379억원, 듀카브 298억원, 투베로 40억원 등을 기록했다.
카나브군의 원외처방 실적은 지난해 1039억원으로, 국산신약 가운데는 2번째로 1000억원 고지를 밟았다.
HK이노엔의 캐이캡도 돌풍도 강력했다. 증가률만 놓고 보면, 국산 신약 가운데 압도적 1위다. 2019년에 기록한 310억 원 대비 106.1% 증가한 639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단일 품목으로는 국산 신약 1위다.
일양약품 '놀텍'과 동아에스티 '슈가논'도 두자리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놀텍은 17.1% 증가한 244억, 슈가논은 51.3% 증가한 2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밖에 국산 신약 중에서는 대원제약 '펠루비'가 20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종근당 '듀비에' 164억 원의 매출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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