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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SBS에 따르면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팀 내 왕따 논란 이후 일주일 만에 '모범택시'에서 하차했다. SBS 새 금토극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 측은 “제작진이 소속사와 협의해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범택시’는 전체 촬영의 60% 정도가 진행된 상황이었다. 이나은의 출연 분량은 새 배우가 투입돼 전부 재촬영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대체 배역 캐스팅 등으로 인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며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이나은과 관련된 각종 추가 의혹들이 제기됐다. 왕따설뿐 아니라 학폭설과 과거 ‘고영욱 발언’ 의혹 등도 있다. 소속사는 왕따설과 ‘학폭’설에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히고 ‘고영욱 발언’은 과거 이미 합성으로 판명난 게시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해명에도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들은 이나은의 광고와 작품 리스트를 공유하며 불매 움직임을 보였고 결국 이나은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들은 줄줄이 광고를 잠정 중단했다.
앞서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출연중이던 배우 지수도 학폭 의혹을 인정하며 하차했다. KBS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출연 배우와 관련된 논란으로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저희 드라마를 통해 해당 배우를 보며 더욱 힘들었을 피해자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배우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다. 전체 촬영의 95% 이상이 진행된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논의한 결과 방송 예정인 7·8회에서는 해당 배우의 장면을 최대한 삭제하고 이후 방송분은 배역 교체 후 재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수의 빈자리는 배우 나인우가 채울 예정이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온달 역으로 변신한 나인우의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이날 밤 방송될 7회분부터 나인우의 온달 연기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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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