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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올덤 애슬레틱의 감독을 맡고 있던 키웰이 이날 전격 경질됐다고 전했다. 수석코치인 알란 메이버리도 함께 쫓겨났다.
앞서 키웰 감독이 이끄는 올덤은 지난 7일 열린 사우스엔드와의 리그2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경기로 올덤은 11승6무15패 승점 39점이 돼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리그 종료까지 10경기가 넘게 남은 가운데 강등권인 23위와는 불과 10점 차 밖에 나지 않는다.
구단 운영진은 최근 리그 6경기 동안 단 1승(2무3패)에 그치는 등 분위기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키웰 감독과 이별을 선택했다.
올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키웰 감독과 메이버리 코치가 이번 시즌 보여준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그들이 앞으로 더 잘 풀리길 기원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지난해 여름 올덤에 부임한 키웰 감독은 불과 한시즌도 채 마무리짓지 못하고 직장을 잃는 신세가 됐다.
호주 시드니 출신인 키웰은 현역 시절 호주 대표로 58번의 A매치에 출전한 간판 스타였다. 유스 시절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해 리즈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명망있는 구단들을 거쳤다.
키웰은 2014년 멜버른 하트에서 은퇴한 뒤 이듬해 왓포드 유스팀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크롤리 타운(4부)과 노츠 카운티(5부) 등 하부리그 구단 감독을 역임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가장 최근에 이끌었던 노츠 카운티에서는 역시 한시즌을 채 마무리짓지 못하고 경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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