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계피는 “실은 작년에 4집 앨범 녹음을 끝내면서 4집을 마지막으로 가을방학을 마무리지으려 마음 먹고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활동하며 가을방학에서 하고 싶었던 노래는 충분히 해보았다고 느낀다. 가을방학이 사라진다고 해도 저의 커리어가 사라질 뿐 제 지나온 삶은 사라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누가 쓰고 누가 불렀든, 노래로 위안 받았던 순간의 기억은 무엇에도 침범 받지 않을 오로지 여러분의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제 저는 새 분야에서 새 출발을 하려고 한다. 공연을 하며 적당한 시기에 발표하려 했는데 여러 이유로 공연을 취소하면서 지금에야 알리게 되었다"고 밝히며 "먼 훗날에라도 가을방학이 조금이나마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면 좋겠다. 그간 걱정해주신 분들께 정말 많은 힘을 선물받았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소속사 유어썸머 측 역시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가을방학의 두 멤버는 소속사에게 각자 신변상의 이유로 앞으로의 활동을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가을방학이 해체함을 알려드린다”며 해체 사실을 공식화했다.
앞서 가을방학은 멤버 정바비가 성추문에 휩싸이며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바비는 지난해 전 연인을 성폭행·불법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무혐의 처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또 다른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