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염웅이 '주웅발'로 변신했다. /사진=뽕숭아학당 방송캡처

가수 임영웅이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은 ‘2021 영웅뽕색’ 특집으로 꾸며지며, 영화 '영웅본색'의 명장면을 재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트롯맨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은 트렌치 코트에 이쑤시개를 물고 '영웅본색'의 주윤발을 흉내냈다.   

붐은 남자의 영화로 '영웅본색'을 꼽으며 "영웅이란 이름에 사연이 있냐"고 질문했다. 임영웅은 "아버지가 '영웅본색'을 좋아하셨다. 그래서 저에게 영웅이란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붐은 느닷없이 "본명이냐?"고 재차 질문했고, 임영웅은 "아니라고 할 뻔 했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트롯맨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뽕 서바이벌'을 진행했다. 먼저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 팀에서는 "쏠 수 있어~"라며 열의를 보인 김희재가 우승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팀은 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임영웅과 이찬원이 연합해 영탁을 먼저 보내기로 한 것. 뒷걸음질 치던 영탁은 드럼통에 걸려 넘어졌고 풍선이 터져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 임영웅과 이찬원은 난타전에 가까운 결투를 펼쳤다. 이찬원은 형 멱살까지 잡으며 맹렬하게 공격했고 임영웅은 옷 뒷 깃을 잡고 웃으며 집중력을 발휘, 빈틈을 발견해 승리했다.

우승한 김희재, 임영웅은 멤버들의 배역 선정권을 얻게 됐다. 주인공 지원자를 받았던 임영웅은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을 내가 한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 결과 주윤발 역 임영웅, 장국영 역 김희재, 적룡 역 장민호, 담성 역 영탁, 담성 부하1,2 역 황윤성 이찬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