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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AC밀란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안방서 열린 1차전에서 후반 5분 신성 디알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키예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초반 밀란의 공세에 고전했다. 밀란은 전반 5분 만에 하파엘 레앙이 오른발 선제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6분 뒤에도 프랑크 케시에가 스로인 기회를 살려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핸드볼이 선언돼 또 다시 골이 취소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시알을 빼고 디알로를 투입했다. 디알로는 투입과 함께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디알로는 후반 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감각적인 침투 패스를 받아 그대로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순간적인 페르난데스의 패스와 빈공간을 파고든 디알로의 기민한 움직임이 빚어낸 결과다.
맨유는 밀란의공세를 막아내며 디알로의 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기대는 후반 추가시간에 무너졌다.
계속 골문을 두드리던 밀란은 경기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47분 왼쪽 측면서의 코너킥을 달려들던 키예르가 헤더로 연결하며 천신만고 끝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결국 두 팀은 공방전 속에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많은 부담을 안고 오는 19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원정 2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반면 2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밀란은 0-0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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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