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이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를 만난 가운데 대화 내용이 일부 공개됐다. /사진=뉴스1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받은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를 만났다. 당시 대화 내용 일부도 공개됐다. 

지난 1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수진은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와 그의 가족을 이날 1시간 동안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수진은 가해 사실을 이야기하는 A씨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하며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수진이 거듭 "나는 (학교 폭력) 가해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는 것에 대해 A씨는 "이럴 거면 대체 왜 나를 만나자고 한 것이냐"고 말했다.

앞서 수진은 지난달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자신을 수진의 중학교 동창생이라고 밝힌 A씨는 수진이 동생에게 전화로 욕설을 퍼부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중학생 시절 수진에게 교복과 패딩, 돈을 갈취 당하고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C씨 등 피해자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이에 수진은 지난달 22일 공식 팬 커뮤니티에 폭행 사실을 부인하는 해명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에서도 사실을 부인하는 입장문을 냈으나 수진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리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수진을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