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 8강 라운드 대만과의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가 올해는 이탈리아서 열린다.

FIVB는 13일(한국시간) VNL 개최 장소와 일정을 발표했다. 남녀부 모두 이탈리아 리미니서 '버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VNL의 경우 세계 여러 곳을 돌며 대회가 열렸는데 FIVB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한 곳에서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대한민국이 포함된 여자부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5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남자부는 5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열린다.


각각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팀당 15경기씩 치르는 풀리그 방으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상위 4개 팀이 4강에 올라 준결승, 결승을 거쳐 우승 팀을 가린다. 여자부 결승전은 6월 25일, 남자부 결승전은 6월 27일이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이후 소집되지 않았던 '라바리니호'도 VNL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7월말 열리는 도쿄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VNL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는 한국을 포함해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중국, 도미니카공화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폴란드, 러시아, 세르비아, 태국, 터키, 미국이 출전한다.

특히 여자 배구 대표팀의 경우 '학교 폭력' 사태로 주전 세터와 레프트인 이다영과 이재영이 태극마크 자격을 잃으면서 새 얼굴이 누가 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국가대표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 밖에 남자부는 미국,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불가리아,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이란, 이탈리아, 일본, 폴란드, 러시아, 세르비아가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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