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대표팀 남자 복식조와 여자 복식조가 카타르 도하 2021 국제탁구대회에서 우승했다.(대한탁구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기분 좋은 우승 소식을 전했다.

남자 복식 이상수-정영식 조와 여자 복식 전지희-신유빈 조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1 국제탁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16강에서 빅토르-구스타보(브라질) 조를 맞아 3-1로 승리했고, 8강에선 기권승까지 이어지며 순조롭게 준결승까지 안착했다.

준결승에선 다소 위기가 있었다. 첸치엔-취유얀(대만) 조와 접전을 벌였는데, 이상수-정영식 조는 위기 속에서도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선 알바로-오비듀(스페인-루마니아)조를 3-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 전지희-신유빈 조도 초반부터 순항을 이었다.

16강에서 도라-산드라(헝가리) 조를 3-1로, 8강에서 야나-올가(러시아) 조를 3-0으로 가볍게 제쳤다. 4강에서는 사츠키-사쿠라(일본)조를 맞아 위기를 맞았으나, 3-2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선 다시 일본 팀인 카츠미-미우 조를 만났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완벽한 차이를 만들며 3-0 완승을 거뒀다.

대한탁구협회는 "남녀 복식 조가 모두 준결승을 제외하면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우승했다"며 "2020 도쿄 올림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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