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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설립된 비주얼라이브는 AR을 통해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 시각화와 협업을 지원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유니티는 이 기술이 자사 몰입형 협업·개발 플랫폼 ‘유니티 리플렉트(Unity Reflect)’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화된 빌딩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사용자와 프로젝트 단계, 데이터를 이어주는 솔루션이다.
유니티에 따르면 기존 건설·시설관리 현장실사 과정에서는 인적 오류가 발생한다. 현장을 가상현실(VR)로 담아내는 과정에도 시간과 비용이 크게 소요된다. 반면 비주얼라이브는 사용자가 설계를 즉시 감리하고 검증함으로써 실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축부터 재생에너지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 선도 기업과 협업 중이다.
유니티는 이번 인수로 AEC 관련 사업 성장을 기대한다. 2018년 협업을 시작한 오토데스크(Autodesk) 제품군도 지속 지원한다. 오토데스크 사용자가 다양한 기기에서 VR·AR로 실시간 3D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실제 건설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줄리엔 포레(Julien Faure) 유니티 산업·미디어엔터테인먼트부문 총괄 부사장은 “유니티의 포트폴리오에 비주얼라이브가 더해지면 현장과 설계 사무소 간 연계성이 강화된다”며 “AR과 혼합현실(MR)에서 건축 정보 모델링(BIM) 데이터를 활용해 더 효과적으로 품질을 보장하고 프로젝트를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드 에슬라미(Saeed Eslami) 비주얼라이브 창업자 겸 대표(CEO)는 “비주얼라이브는 현장 작업자가 다양한 기기에서 CAD·BIM 모델을 AR로 단 몇 분 만에 작업 현장에 오버레이해 설계 검토와 설치 검증 및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며 “유니티와 협업을 통해 플랫폼의 기능과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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