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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유럽특허청(EPO) 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3276개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전년도 1위를 기록했던 화웨이를 제치고 전 세계 기업별 순위 1위를 재탈환했다.
삼성은 2위를 기록했던 전년보다 14.6%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상위 10위권 내 기업 중 제일 높은 성장률이다.
LG는 2909개의 특허를 출원해 전년과 동일한 3위에 올랐다. 4위는 미국 퀄컴(1711개), 5위는 스웨덴 에릭슨(1634개)이 차지했다.
이어 독일 지멘스(1625개), 로버트보쉬(1597개), 일본 소니(147ㄱ9), 로열필립스(1419개), 바스프(1305개)가 6~10위에 랭크됐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과 LG 외에 포스코(119개), 현대자동차(112개), SK(93)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유럽특허청에 등록된 전체 특허건수는 전년대비 0.7% 감소한 18만250개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유럽, 일본 기업은 전년 대비 각각 4.1%, 1.3%, 1.1% 적은 특허를 출원한 반면 한국은 9.2% 증가한 9106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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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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