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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달이 뜨는 강' 김소현, 나인우가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평강(김소현 분)과 온달(나인우 분)은 가짜 혼인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알콩달콩한 케미'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앞서 평강은 왕실을 떠나 귀신골에서 온달과 지내기 시작했다. 사씨(황영희 분)는 온달이 공주와 혼인했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그는 평강이 일을 하겠다고 나서자 극구 사양하며 "공주님은 세상에 둘도 없이 귀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평강은 "저는 며느리"라면서 계속해서 설득했다.
이 가운데 평강은 새 고구려를 만들기 위해 온달에게 무예를 가르쳤다. 잠들기 전 온달은 "아무리 거짓이라도 이렇게 나란히 누워 있으니까 뭔가 부부 같고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칼 잡는 걸 어머니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 했다. 평강 역시 "너도 나와 어머니 사이에 끼지 마라"라고 부탁했다.
무예를 가르칠 때만큼은 평강의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온달은 평강이 시킨 자세를 풀지도 않고 한동안 유지해 그를 놀라게 만들었다. 평강은 힘들어하는 온달에게 "있어 봐라"라더니 어깨 안마를 해줬다. 온달은 "역시 마누라 손이 약손이야"라며 흐뭇해 했다.
평강은 사씨에게 "저 여기 달이 각시로 살러 왔다. 그러니까 편하게 식구로 대해 달라"라고 또 한번 부탁했다. 사씨는 지금 한 말 후회하지 않겠냐면서 강도 높은 일을 시켰다. 온달이 "어떻게 그걸 혼자 다 하냐"라며 걱정할 정도였다.
온달은 고된 일로 상처가 난 평강의 손을 잡았다. 서책을 보는 평강에게 "너 약부터 바르자"라며 손을 달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손을 어루만져 심쿵을 유발했다. 이후에도 피로에 녹초가 된 평강에게 안마를 해주면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방송 말미 평강은 고구려를 새롭게 만들겠다며 순노부 사람들까지 설득했다. 온달은 평강을 걱정했지만, 그는 "이건 너와 나, 순노부 모두를 위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온달은 "난 괜찮다. 아버지 뜻을 이어야 하니까. 그리고 네가 원하니까"라고 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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