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의 유튜브 채널인 ‘굴로사TV’ 방송 모습.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유튜브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7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마케팅 채널로 유튜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굴로사TV’의 구독자 수는 5900명이다. 

특히 1.7톤급 미니굴착기 'DX17z-5' 소개 영상은 82만뷰를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는 실제 영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23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제품 소개와 사전계약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평소 대비 4배 이상 많은 1400여명이 동시 접속했다. 방송 중 접수한 사전계약 건수는 2019년 대비 40%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굴로사TV의 장점으로 전문성과 실시간 소통을 꼽았다. 이 채널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국내 영업 담당팀에서 자체 제작하고 있다. 건설기계 전문가들이 제작하는 만큼 제품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다. 아울러 장비 생산 현장, 작업 현장, 신형 장비 소개 등도 고객 눈높이에서 소개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요구사항도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들의 ▲14톤 이상 굴착기 전기종 통풍시트 적용 ▲14톤 휠 굴착기 18PR타이어 적용 ▲14톤 휠 굴착기 카운터웨이트 중량 증대 등 요구를 듣고 제품 상품성을 개선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굴로사TV 운영으로 비대면 마케팅의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과 소통 간격을 좁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