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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해 광주은행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보다 하락하며 6개 지방은행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18일 내놓은 '2020년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광주은행 총여신은 20조400억원으로 전년 말 18조400억원에 비해 1000억원가량 늘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로 전년 말(0.49%)대비 0.06%포인트 낮아졌다.
광주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경남(0.74%) ▲부산(0.67%) ▲전북(0.62%) ▲제주(0.60%) ▲대구(0.49%)등 6개 지방은행 중 최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이 보유한 총여신 중에서 고정이하 여신 비율로 부실채권 현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이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여신의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또 광주은행의 지난해 대손충담금적립률은 116.7%로 전년 말(103.0%)대비 13.7%포인트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부실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고정이하여신으로 나눈 백분율로, 100% 이상 유지되면 자산건전성을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금감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은행들이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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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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