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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최근 안전 관련 사건들은 항공기 운항과 착륙 후 동체 점검 과정에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결과"라며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승무원 안전 교육과 각 공항의 정비 현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제주항공은 승무원들에 대해 시뮬레이터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운항 승무원의 휴직에 따른 기량 저하 여부 등을 엄격히 체크해 기상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숙련도 높은 승무원을 선별적으로 투입한다.
또 항공기 운항 전후 외부 점검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운항 승무원과 정비사가 2인 1조로 동행해 항공기의 주요 외부 중간점검 9개 포인트에 대한 체크를 실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운항 및 안전 점검 프로세스에 대한 추가 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시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항공 여객기가 보조날개(윙렛) 손상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채 김해-김포 노선을 재차 운항했다.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한 제주항공 7C264편(HL8322) 여객기는 이날 낮 12시10분쯤 김해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기체가 기울며 왼쪽 날개 끝부분 보조날개인 윙렛(Winglet)이 활주로 바닥에 쓸렸다.
이 항공기는 재이륙해 김해공항 상공을 선회한 뒤 재착륙을 시도한 끝에 활주로에 안착했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윙렛 손상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해당 항공기를 재차 김해-김포 노선에 투입, 승객을 싣고 다시 김포까지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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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