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자사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이 위암과 선양낭성암 단독요법에 이어 골육종·연조직육종에 뛰어난 효능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가 자사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이 뼈에서 발생해 유골조직 및 골조직을 만드는 악성 종양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위암과 선양낭성암 단독요법에 이어 골육종·연조직육종에 뛰어난 효능을 확인했다는 게 에이치엘비측 주장이다.

에이치엘비는 이날 중국 공군의과대학이 827명의 골·연조직 육종환자에 대한 데이터와 최근 수 년간 발표된 21건의 관련 연구자료를 메타 분석한 결과, 리보세라닙은 고형암에 이어 육종에서도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메타 분석이란 특정 연구주제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를 수집해 재분석하는 연구법을 말한다. 


특히 신생혈관억제제(VEGFR-2 억제제)를 타깃으로 하는 연구결과에는 리보세라닙을 비롯 소라페닙(Sorafenib), 파조파닙(Pazopanib), 안로티닙(Anlotinib)을 비교한 내용도 포함돼있다. 임상 대상자는 리보세라닙 827명, 소라페닙 101명, 파조파닙 246명, 안로티닙 166명으로 리보세라닙에 대한 연구 결과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임상 결과, ORR(객관적반응률)은 리보세라닙 23.85%, 소라페닙 14.47%, 파조파닙 5.56%, 안로티닙 12.65%, DCR(질병통제율)은 리보세라닙 79.16%, 소라페닙 47.36%, 파조파닙 72.36%, 안로티닙 74%로 리보세라닙이 다른 치료약물 대비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


PFS(무진행생존기간)에서도 리보세라닙 7.08개월, 소라페닙 4.2개월, 파조파닙 4.6개월, 안로티닙 5.6개월로 동일 기전의 약물대비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지난 17일 스위스 의학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