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시즌 첫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3회초 무사 1루 상황 SSG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사진=뉴스1 여주연 기자
KBO 시범경기 첫 타석에 선 추신수(39·SSG 랜더스)가 루킹 삼진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추신수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 초 무사 1루에 첫 타석 들어섰다. 상대는 NC의 웨스 파슨스. 추신수는 시속 148㎞ 초구 직구와 2구째 슬라이더를 모두 지켜봤다.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직구가 오자 추신수는 배트를 휘둘렀지만 헛스윙이 됐다. 이어진 1볼-2스트라이크에서 추신수는 파슨스의 공을 지켜봤다. 공을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고, 심판은 삼진을 선언했다.

추신수가 KBO리그 첫 타석은 루킹 삼진으로 끝났다. 추신수는 고개를 조금 갸웃거리면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추신수는 2001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해까지 미국 무대에서 활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6년 동안 정상급 타자로 활약한 추신수는 지난달 말 KBO리그 역대 최고 연봉인 27억원을 받고 KBO리그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