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오른쪽)이 최근 주장 위고 요리스가 내놓은 논란성 발언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사진=로이터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된 위고 요리스의 발언과 관련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이날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9일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합산점수 2-3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주장인 요리스는 이 경기가 끝난 뒤 동료들을 향해 날카로운 질타를 내질렀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날 패배를 "수치스럽다"고 밝히며 라커룸에서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내놔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모리뉴는 빌라전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난 (요리스의 인터뷰를) 보지 않았고 그에 대해 듣지도 않았다"며 "이전에 말했듯 나는 그런 부분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개인적인 반응들을 보거나 듣거나 읽을 필요가 없다"고 다소 공격적으로 답했다.

모리뉴는 "난 매우 분별력있는 사람이다. 심리적으로 안정돼있기도 하다"며 "(그런 논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는 오로지 내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분석하는 것 뿐"이라고 일축했다.


토트넘은 이날 중상위권 순위 경쟁팀인 빌라를 2-0으로 꺾으며 4위권 도약을 향한 희망을 되살렸다. 14승6무9패 승점 48점이 된 토트넘은 4위 첼시(승점 51점)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