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는 옛 맛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도미노 통날개 치킨’을 출시했다. /사진=도미노피자
식품업계가 옛 추억을 되살리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에 즐겼던 제품을 재회하는 반가움을, MZ세대에게는 뉴트로 제품의 새롭고 독특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효과를 일으킨다. 

도미노피자는 과거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의 다양한 사이드디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도미노 통날개 치킨’은 윙과 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옛날 통닭의 맛을 구현했다. ‘도미노 포테이토 샐러드’는 으깬 감자에 오독오독 씹히는 다양한 토핑을 넣은 제품으로 과거 경양식 식당에서 즐기던 메쉬드 포테이토의 맛을 구현해 옛 향수를 자극한다.

오리온은 바삭한 식감과 '단짠' 맛으로 사랑을 받았던 '와클'을 15년 만에 재출시했다. 와클은 프레첼을 한입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재해석해 2000년대 초부터 중반까지 판매됐던 제품이다. 깨물었을 때 입안에서 부서지는 독특한 식감이 특징이며 달콤짭짤한 시즈닝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 있다. 

돌아온 와클은 크림어니언맛 시즈닝을 이용해 추억 속 '어니언바게트맛'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빵을 만드는 것과 같은 반죽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바게트 빵의 고소함과 특유의 크런치한 식감도 업그레이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로 30살을 맞은 국민 캔커피 '레쓰비'의 레트로 패키지를 한정 생산한다. 이번 레트로 패키지는 1990년대 추억과 감성을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 디자인 및 출시해인 1991년을 상징하는 로고를 넣어 브랜드 역사성을 강조했다. 매년 꾸준히 4억개씩 판매되며 국민 캔커피로 성장한 레쓰비만의 고유한 맛과 향뿐만 아니라 파란색의 브랜드 컬러는 그대로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추억의 제품들이 재출시 되면서 기성세대는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반가움, 젊은 세대는 신선하고 독특한 제품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제품과 함께 그 시절을 추억하고 상상해보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