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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65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하며 올해 공직자 정기 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총액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김 사장의 재산은 전년 대비 28억100만원이 늘어난 165억3122만원으로 신고했다. 올해 신고 대상 고위공직자 1885명 중 최고 수준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06년 산업부 1차관 시절 신고한 재산인 24억8700만원과 비교하면 15년 만에 141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그는 2007년 하이닉스반도체 대표, 2011년 한국지멘스 대표 등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면서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증가된 재산 28억 가운데 8억5300만원은 서울 강남, 송파에 위치한 보유 아파트 가액 변동으로 늘었다. 특히 김 사장과 배우자가 소유한 상장주식 매매 및 평가액 변동으로 늘어난 재산 규모가 컸다.
김 사장과 배우자가 주식매매 등으로 늘어난 재산은 각각 16억7500만원, 10억74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34억원 상당이던 본인 및 배우자의 보유 주식은 55억원으로 늘었다.
그는 서울시 강남구에 소유한 배우자와의 공동명의 아파트와 송파구 소재 아파트 등 건물 부동산 재산으로 총 36억7700만원을 보유했다. 토지는 약 14억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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