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대만 서비스 이미지 /사진=NC

엔씨(NC)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대만 출시 후 이틀 만인 26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1위를 석권했다. 또 다른 양대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는 인기 1위, 매출 9위에 올라있다.

‘리니지2M’은 지난 24일 자정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출시 전부터 ‘리니지2M’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봤다. 리니지 IP(지식재산)가 다양한 게임(리니지·리니지2·리니지M 등) 흥행을 통해 대만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리니지2M’도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은 대만에서 350만을 넘기도 했다.

대만 애플 앱스토어 26일 기준 매출 순위. '리니지2M'이 1위, '리니지M'이 3위에 올라있다. /사진=NC

‘리니지2M’의 재미와 완성도 등 콘텐츠 우수성이 한국 이용자들로부터 이미 검증을 받았다는 점도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리니지2M’은 2019년 11월27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앱 마켓 순위 최상위권에 꾸준히 올라있다.

‘리니지2M’은 ▲모바일 최고 수준 풀(full)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 ▲모바일 최대 규모 원(one)채널 오픈월드 등이 특징이다. 수많은 이용자들이 하나의 공간에 모여 대규모 전투를 즐기고 경쟁하는 MMORPG 장르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기술로 시스템을 구현했다.

금성무가 출연한 '리니지2M' 대만 광고 화면 캡처 /사진=NC

엔씨는 한국처럼 대만에서도 ‘리니지2M’을 직접 서비스한다. 인기 배우 금성무를 모델로 고용해 출시일에 TV광고를 내는 등 흥행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리니지2M’이 서비스 초반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을 보이면서 2017년 말 먼저 진출해 인기 게임으로 자리를 굳힌 ‘리니지M’과 집안 경쟁도 예고된다.

엔씨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오픈월드, 최적의 인터페이스 등 기술적 사항은 한국 버전과 동일하다. 캐릭터 음성을 비롯한 게임 전반에 현지 언어를 완벽하게 적용했다”며 “콘텐츠는 6개 무기, 150종 이상의 클래스, 20종 이상 보스 레이드 등을 우선 선보였고 앞으로 순차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