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노르웨이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언제 재개할지 불투명해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정부가 이날까지 접종 재개 여부를 밝히겠다고 했지만 재개 여부 결정을 다시 미룰 것 같다는 것이다.

최근 부작용 우려로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다수의 나라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지했다. 하지만 유럽 및 세계 보건 당국들이 '실보다 득이 더 크다'고 장담하면서 다른 국가들은 속속 접종을 다시 시작했다.


하지만 노르웨이 현지 언론인 TV2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접종 재개 연기를 예상했고, 얼마나 접종 지연이 계속될지도 밝히지 않았다.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2주전 백신을 접종받은 젊은 연령층 몇 명이 혈전, 출혈, 혈소판수 감소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이들 가운데 몇명은 나중에 사망했다.


당시 12개 이상의 유럽 국가가 안전상의 문제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코로나19 피해가 적은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3국은 특히 더 아스트라제네카 사용 재개에 고심하던 나라들이다.

앞서 25일 덴마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 조치를 3주 더 연장했다. 스웨덴은 이날 고령층에 대한 접종만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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