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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시범경기 1위(2승3무) 삼성 라이온즈에 정규시즌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4년 50억원에 계약한 자유계약선수(FA) 오재일이 부상으로 개막 한 달간 이탈한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27일 LG 트윈스와 2021 KBO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오재일이 오른쪽 복사근 부상으로 5주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오재일은 지난 26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석만 소화하고 3회 종료 후 이성규와 교체됐다.
몸이 불편하다고 느낀 오재일은 27일 정밀검사를 받았고 오른쪽 복사근 부상으로 5주 진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오재일은 5월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1루수 거포'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자했던 삼성으로선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허 감독은 "1루수에 대한 고민이 생겼지만 선수가 없다는 핑계를 대면 안 된다"며 남아있는 선수들로 빈자리를 메우겠다고 했다.
오재일은 KBO리그 통산 10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848안타 147홈런 583타점 OPS 0.858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 이적 후 4번의 시범경기에 나가 타율 0.250(8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KBO리그 정규시즌은 오는 4월 3일 개막한다. 삼성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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