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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스타덤에 오른 박은석을 비롯해 다수의 배우들이 SBS TV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자로 등장했다.
27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1254회에서는 지난 수년 동안 배우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한 캐스팅 디렉터 A씨의 실체가 공개된다.
'그것이 앞고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대학로 배우들 사이에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대학로 곳곳을 누비며 배우들에게 접근해 명함을 건넨 캐스팅 디렉터 A씨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것이 앞고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대학로 배우들 사이에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대학로 곳곳을 누비며 배우들에게 접근해 명함을 건넨 캐스팅 디렉터 A씨에 관한 이야기였다.
제작진은 "캐스팅 디렉터라는 A씨와 미팅이 제작사 근처나 오디션 장소가 아닌 뜬금없는 목동 SBS 로비에서 이루어지곤 했다. 게다가 작품이나 캐스팅과 관련해 만나기보단 밥이나 술을 먹자는 등 사적인 자리에 가까운 미팅을 강요하는 일들이 있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배우 박은석도 A씨로부터 명함을 받은 경험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명함을 받아서 봤는데 그 명함에 'OO 엔터테인먼트'라고 돼 있었다, 그때 당시 제가 'OO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에 소속된 배우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은석 소속사에는 A씨가 건넨 명함에 적힌 이름을 가진 캐스팅 디렉터가 없었다. 추적해보니 명함에 적힌 이름이 진짜가 아니었다.
박은석은 당시 함께 공연 중이던 연극배우들 단체 채팅방에 A씨를 조심하라는 글을 최초로 올렸고 이는 대학로 배우들 사이에 퍼져나갔다. 그러자 과거에 비슷한 피해를 보았다는 배우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제작진은 "그런데 이 '조심하자'는 글과 채팅이 배우들의 삶을 괴로움으로 옭아맬 도구가 됐다"면서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로 배우들은 줄줄이 고소장을 받게 된다. A씨가 단체 채팅방에 참여했거나 글을 옮긴 배우들을 찾아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일일이 고소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후 본인을 비판하거나 동조한 배우 수십 명을 차례로 만나 사과를 요구했고 고소 취하를 빌미로 합의를 종용했다고 한다"며 "배우의 증언을 바탕으로 캐스팅 디렉터를 사칭한 A씨가 그의 주장대로 명예훼손의 피해자인지, 아니면 소송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노리는 가해자인지 알아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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