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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울상인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의 공백이 5주 가량 예상되는 가운데 또 다른 부상자인 좌완투수 최채흥, 우타 거포 김동엽은 어떤 상태일까.
허삼영 삼성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부상 선수들 상황을 전했다.
삼성은 최근 핵심 좌완투수인 최채흥과 우타 거포 김동엽, 50억(4년)을 주고 영입한 좌타 거포 오재일이 차례로 부상을 입었다.
최채흥은 이달 중순 오른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았다. 김동엽은 스프링캠프 초반 활배근 부상을 입었다. 오재일은 오른쪽 복사근 부상으로 5주 공백이 예고됐다.
세 선수 모두 팀 내 비중이 상당하다. 지난해 11승을 기록한 최채흥은 토종 에이스를 맡아줘야 하고 김동엽은 중심타선을 책임져야 한다. 오재일은 비시즌 동안 삼성이 야심차게 영입한 자원으로 팀 공격력을 배가 시켜줄 선수로 꼽힌다.
그런데 이들 모두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
허 감독은 "최채흥은 오는 30일 재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그 이후 스케줄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에 따라 5월 내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엽에 대해서는 "현재 실내에서 기계볼을 이용한 타격훈련을 실시 중"이라며 "다음주부터는 퓨처스에서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다른 두 선수에 비해 어느 정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 다만 허 감독은 "아직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5주 이상 이탈이 예고된 오재일 자리는 당분간 이성규가 채울 예정이다. 허 감독은 "이성규가 잠재력이 있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시즌 초반, 주축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소식을 접한 삼성으로서는 4월과 5월초 이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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