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제네바 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과 관련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중국 우한을 방문했던 WHO 전문가팀의 보고서를 토대로 이렇게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모든 가설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해 말 우한에서 임무를 수행한 팀이 작성한 400쪽 분량의 보고서가 30일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194개 WHO 회원국에 공유된다.


앞서 AFP통신은 입수한 최종 보고서 사본을 인용해 전문가팀이 바이러스가 박쥐로부터 다른 중간 매개 숙주 동물을 거쳐 인간에게 처음 전파됐을 가능성이 무척 높고,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은 무척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중국 우한을 방문했던 WHO 전문가팀은 중간 숙주 가설은 "무척 가능성이 높다(likely to very likely)"고 판단한 반면, 실험실 유출 가설은 "가능성이 무척 낮다(extremely unlikely)"고 평가했다.


전문가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냉동식품을 통해 전염됐을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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